올 여름에는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국지성 호우가 있겠습니다.
기온은 평년(19~26℃)과 비슷하겠으나, 무더위와 일시적인 저온 현상 등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습니다.
강수량도 평년(346~676㎜)과 비슷하겠으나,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으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2008년 6월~8월)예보에 따르면, 이번 여름철 우리나라의 기온과 강수량은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2007년 가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라니냐 현상은 겨울동안 최대로 발달한 후 봄철부터 점차 약화되고 있으며 현재는 엘니뇨 감시구역(5N~5S, 170W~120W)의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0.6℃ 낮은 약한 라니냐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라니냐 현상은 점차 약화되어 올 여름철 중에는 정상상태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정상상태를 회복하더라도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집중호우나 일시적인 저온 현상 등 이상기상 현상의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는 평년과 비슷하게 6월 하순 전반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나 7월 전반에는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 발생수는 11~12개 정도로 평년(11.2개)과 비슷하겠으며, 그 중 2~3개(평년 2.4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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