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태풍 발생의 특성을 살펴보면, 크게 아래의 중요한 특징이 있었다.
1. 상반기(1월~6월)에는 1개의 태풍만이 발생(제1호 ‘오마이스’ 3월 24일)하였으며, 11월부터 12월까지는 2개월 연속으로 태풍이 발생하지 않는 등 태풍이 가장 적게 발생(14개)한 해로 기록되었다.
2. 2010년에는 2004년 이후로는 처음으로 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는데, 4호 ‘뎬무’, 7호 ‘곤파스’, 9호 ‘말로’ 이 3개의 태풍 모두 20°N 이상의 고위도에서 발생하였다.
3. 2010년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북서 태평양에 3개의 태풍이 동시 존재하였다.( 6호 ‘라이언록’, 7호 ‘곤파스’, 8호 ‘남테운’)
4. 또한 2010년에는 1990년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인 제13호 태풍 ‘메기’가 발생하였는데, 태풍 메기의 중심최저기압은 10월 18일 09시 필리핀 통과 직전에 890hPa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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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태풍발생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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